Sony Lens Solution
by Ötzi
쓸만한 사진은 모두 35mm에서 나온다.
그러나 진짜 작품은 50mm에서 나온다.
그리고 대중은 85mm에 열광한다.
소니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출시하며 적은 렌즈 군으로 지적받던 시절이 있었습니다만 미러리스의 최정상을 차지한 지금은 훌륭한 렌즈 군을 갖추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소니 카메라를 구입하면서 필요한 렌즈를 구하고자 몇가지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보통 카메라는 24-35-50-85-135-200의 6개 렌즈가 일종의 표준으로 제시됩니다. 그중 35-50의 표준과 85-135의 준망원을 구성합니다. 화각 차이를 앞뒤로 움직여 발품으로 보상한다면, 35-85 또는 50-135 구성이 좋은 가성비가 입니다. 저는 아래같은 렌즈 중 2-3가지를 고를 생각입니다.
모델명 | 촛점거리 Focal Range |
최대구경 Max Aperture |
필터직경 | 소니스토어 | 네이버 | 아마존 |
SELC1635G | 16-35mm | F2.8 | - | ₩7,999,000 | ₩6,695,110 | - |
SEL1635GM | 16-35mm | F2.8 | 82mm | ₩2,799,000 | ₩2,237,600 | $2,198 |
SEL2470GM | 24-70mm | F2.8 | 82mm | ₩2,799,000 | ₩2,048,030 | $2,198 |
SELC1635G |
16-35mm | T3.1 | 114mm | ₩7,999,000 | ₩6,752,880 | $5,498.00 |
SELP28135G |
28-135mm | F4 | 95mm | ₩2,999,000 | ₩2,550,010 | $2,398.00 |
SEL70200GM | 70-200mm | F2.8 | 77mm | ₩3,199,000 | ₩2,379,890 | $2,635.67 |
SEL35F14GM | 35mm | F1.4 | 67mm | ₩1,849,000 | ₩1,718,690 | $1,398 |
SEL50F12GM | 50mm | F1.2 | 72mm | ₩2,690,000 | ₩2,955,600 | |
SEL85F14GM | 85mm | F1.4 | 77mm | ₩2,249,000 | ₩1,666,190 | $1,798 |
SEL90M28G | 90mm | F2.8 | 62mm | ₩1,399,000 | ₩885,570 | $1,098 |
Sigma 260965 | 105mm | F2.8 | 62mm | - | ₩1,011,870 | $799 |
무엇이 기본인가?
풀프레임의 촛점거리는 43.27mm이 표준화각으로 이에 가장 가까운 것은 35-50입니다. 35는 사람의 시야각과 유사하고, 실내촬영과 여행 사진으로 적당하지만, 인물촬영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50은 표준화각의 대표렌즈로 인간이 느끼는 원근감을 갖고 있어 기본이 되지만, 오히려 몰개성의 렌즈가 되기도 합니다. 85-135는 대표적 인물렌즈로 조리개형/망원형 아웃포커싱이 결합됩니다. 반면 지워진 배경+인물이라는 단조로움 대문이 사진이 뻔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노출/촛점만 맞추면 초보도 중간은 하는 렌즈입니다.
노출 삼각형
사진을 찍을 때 주요한 세가지 설정은 노출 삼각형으로 회자됩니다.
첫째, 셔터 속도는 셔터가 닫히는 속도를 제어하여 노출 시간에 영향을 주고 움직임을 정지된 모습으로 잘 담아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둘째, ISO 감도((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흔히 감도를 ISO로 표현)는 필름의 빛 감도를 나타내거나 디지털 카메라 센서의 빛 감도를 조절하는 데 사용되는 수치로, 사진작가들은 주변 환경에 따라 ISO 감도를 조절합니다. 마지막으로, 조리개는 카메라에 들어가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렌즈 개구부입니다. 적정 노출을 확보하려면 장소와 피사체에 따라 이 세 가지 설정을 적절하게 조정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조리개와 심도
조리개는 빛의 양을 조절하면서도 촛점이 맞아 선명한 영역, 즉 심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조리개를 연다는 것은 조리개 값 F-Stop이 작아진다는 의미이고, 싶도는 얕아집니다. 반도로 조리개를 조이면 F 값이 커지며 심도는 싶어집니다. F값을 변화할 때마다, 노출삼각형의 계산이 필요해 복잡하게 느껴지지만, 조리개 우선모드를 통해 조리개 값을 설정하면 카메라는 자동으로 셔터스피드를 조절해 노출을 맞추어 줍니다.
얕은 심도, 아웃포커스를 위해
F값을 낮춰 조리개를 열어라.
주제와 포커스
사진가는 피사체를 발견하면, 아웃포커스 또는 팬포커스로 주제 의식을 결정합니다. 이후 렌즈로 구도를 잡아 촬영합니다. 당연히도 필요한 포커싱이 렌즈 선택에 영향을 줍니다. 광각-표준렌즈는 아웃포커싱이 쉽지 않습니다. 조리개 값을 낮추는 방법이 유일해 렌즈의 최대 구경이 중요해집니다. 반면, 망원렌즈는 보통 구경이 커 조리개의 유효 구경도 크기에 아웃포커스도 좋습니다.
깊은 심도, 판포커스를 위해
F값을 높여 조리개를 조여라.
소니의 AF, 고감도의 A7S3와 심도의 F1.2라면 재밌게 지내볼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참고
(1) 단렌즈 화각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https://ppss.kr/archives/93090
(2) 조리개의 기본은 알고가자, https://blog.naver.com/bluenova00/40098620160
블로그의 정보
청동기 농경수렵인의 지구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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