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석병용기, 우르크
by b.run
불 말이다.
높은 온도.
청록색의 돌들 속에서 찾아냈던 구리 말이지?
네가 있는 이쪽 동네는 구리가 많지 않더구나.
그래 대략 1만전전부터 사용했지만...
중요한 것은 불을 지피면 많은 것들을 알게 된다는 것이야.
흙이 토기로 굳을 수 있게 되는 것도.
청록색의 원석이 불길에 닿으면 구리가 만들어지는 것도.
불에 지펴진 음식을 먹고
이를 다룰줄 알게되면서 사람들은 각성을 시작했다.
장인과, 기술자들, 관리들, 여행자들, 상인..
그리고 원정대가 꾸려져 잔인하게도 전쟁이 시작되었지.
저 먼 동쪽의 도시에는
벌써부터 수로와 경계석으로 둘러쌓여 경계를 이루있고
가운데에는 수호신을 모시는 집단들이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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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Ötzi의 한국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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